송가인 수익금, 25%는 TV조선 몫 ‘구조 알고보니..’

가수 송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3
뉴스1
가수 송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3
뉴스1
가수 송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3
뉴스1
가수 송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3
뉴스1
가수 송가인이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3
뉴스1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수익금 25%는 TV조선이 가져간다.

15일 ‘더 팩트’는 익명의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해 TV조선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이 행사 및 방송 등 수익금의 50%를 정산받고 나머지 50%를 소속사와 TV조선이 나눠 가진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스트롯’의 TOP5 중 김나희를 제외한 나머지 가수들도 같은 구조라고 했다. 김나희의 경우 본업인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사가 없어서 해당 되지 않는다고. 이 계약은 이듬해 연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트롯’은 TV조선과 현 송가인 소속사가 같은 위치에서 계약을 맺은 것이기 때문에 TV조선이 현재 송가인을 관리하는 소속사와 일대일 계약을 맺은 것. 이 과정에서 송가인에게 수익금 50%를 주고 나머지 50%를 각각 TV조선과 송가인 소속사가 25%의 비율로 가져가는 계약이 맺어진 것이다.

TV조선 측은 더 팩트에 이와 관련해 “방송 전 출연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행사 무대 1차례에 오를 때마다 2500~3500만 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5월 TV조선 ‘미스트롯’우승 이후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행사비 상승과 더불어 각종 방송·행사에 이어 광고계까지 발을 넓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