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결혼,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과 오늘 웨딩마치 “행복♥”

수현 차민근
배우 수현(34·본명 김수현)이 연인 차민근(37·미국명 매튜 샴파인) 씨와 14일 결혼한다.

수현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차민근 씨는 지난 10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았던 기업인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현과 차민근 씨는 지난 8월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약 2개월 만인 지난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을 알린 후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민근 씨의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며 “happiness(행복)♥”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수현, 차민근


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졸업 후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입상했다.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브레인’,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했다. 또 미국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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