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녀개그우먼, 무당 됐다…“신병으로 반신마비·하혈”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3 20 06:52
수정 2024 03 20 06:52
지난 19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주연을 만나다.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 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신인상을 받고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렸던 김주연은 최근 무당으로 변신했다.
그는 “(신당을 한지는) 2022년부터다. 소문 안 냈다. 그때는 무서웠다. 지금은 당당하게 ‘나 무당이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연은 무당이 된 이유에 대해 “갑자기 어느 날 반신 마비가 왔다”고 했다. 그는 “그게 신병인지도 몰랐다. 얼굴까지 다 마비돼서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손은 마비가 돼서 운전도 못했다”면서 “큰 병원을 가서 정밀 검사를 다 했는데 아무 증상 없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주연은 “서른네 살부터 신병을 앓았는데 (그때는 몰랐고) 지금 생각하니까 다 신병이었다”면서 “생리적인 현상인데 여자분들 몸이 안 좋으면 하혈을 한다. 그걸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한편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예능프로그램 ‘개그야(夜)’의 인기 코너 ‘주연아’를 통해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며 2006년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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