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경심 검찰 조사 불출석…변호인 “건강상태 심각”

업데이트 2019 10 04 17:31|입력 2019 10 04 17:42
출근하는 조국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출근을 위해 서초동 자택에서 나와 차에 오르고 있다. 2019.10.4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4일 ‘건강상 이유’로 검찰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다.

정 교수의 변호인단은 이날 “정 교수가 뇌기능과 시신경 장애 문제로 조사 때 검사와 눈을 마주치기 힘들고 심각한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변호인과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기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재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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