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1호선 고장…열차 운행 1시간 넘게 중단
오달란 기자
입력 2018 08 05 16:06
수정 2018 08 05 16:06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낮 11시 12분쯤 장애가 발생해 운행을 멈췄다가 낮 12시 49분쯤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열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선로에 멈춰섰다. 공사 측은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사고 열차를 예비선로에 옮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차 부품이 떨어져 나가는 고장이 추가로 생겼다.
이 때문에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 상행선 운행이 막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1호선 모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사 측은 사고 열차를 정밀조사해 장애 원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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