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가 뽑은 최악 성격 유형”…송승헌, MBTI 뭐길래
입력 2024 11 16 11:57
수정 2024 11 16 11:57
배우 송승헌이 MBTI에 대해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올라온 영상에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히든 페이스’에 출연한 송승헌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했다.
박명수가 MBTI에 관해 묻자 송승헌은 “원래 ISFP가 나왔었는데 정말 친한 친구들이 ‘너는 F(감정형)가 아니다. 다시 해봐라’라고 했다”며 “시간을 갖고 최대한 솔직하게 다시 해봤다. T(이성형)가 나왔다. ISTP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가 “나랑 똑같다. ISTP. 나는 눈물이 별로 없다”며 “아침에 일어날 때 늙어서 눈물이 나지, 실제로 뭘 보고 운 적이 없다”고 했다.
송승헌은 “어디 가서 ISTP라고 너무 안 좋아하더라. 그래서 얘기 안 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가 “승헌씨가 말하는 게 맞는 게 나도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나랑 얘기 잘 안한다”고 했다.
송승헌이 “ISTP를 진짜 안 좋아하던데 왜 그런 거냐”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제작진이 “결혼 정보 회사에서 최악으로 꼽은 MBTI”라고 말하자 송승헌은 “이 장면 다 없애달라. 이건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도 “인간 송승헌 보호 차원에서 안 된다”며 동조했다.
송승헌은 “ISTP에 B형이라고 하면 쳐다도 안 본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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