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 즐기던 나주혁신도시 공기업 간부, 돌연사

4번홀서 공 치고, 그린 가던 도중 쓰러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5년 1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에서 가진 라이더컵 연습라운드 13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파리 AP 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47분쯤 전남 나주시 한 대중(퍼블릭) 골프장에서 나주혁신도시 소재 한 공기업 간부 A(54)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와 함께 라운딩을 하던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골프장 4번홀에서 공을 친 뒤 그린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동료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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