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뺑소니 음주운전 끝에 택시1명 숨져
오달란 기자
입력 2019 10 12 10:20
수정 2019 10 12 10:20
1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0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사거리에서 A(27)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B(60)씨가 숨지고 택시기사 C씨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술에 취한 채 간석동 한 오거리에서 승용차로 C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주, 구월동 사거리에서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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