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학교 급식실서 불…인명 피해 없어
신동원 기자
입력 2019 10 23 10:10
수정 2019 10 23 10:10
학생.교사 등 250여명 운동장으로 대피 소동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 원종동 오정초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실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급식실 내 조리기구 등이 불 탔다.
부천소방서는 8시 37분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38명을 투입해 6분만에 불을 껐다. 현재 급식실 내 연기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급식실 조리대 냄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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