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 직원 구속…납품비리 의혹
김상화 기자
입력 2021 01 25 15:30
수정 2021 01 25 15:30
납품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 직원이 구속됐다.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전 직원 A씨를 지난 2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포스코 납품업체 B사 요구대로 작업 설명서를 만들어 B사가 품질기준 미달 제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게끔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수사 도중 사직했고, 현재 혐의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제품 납품으로 10억원 이상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B사 대표와 직원은 지난해 10월 구속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재판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전 직원 A씨를 지난 2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포스코 납품업체 B사 요구대로 작업 설명서를 만들어 B사가 품질기준 미달 제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게끔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수사 도중 사직했고, 현재 혐의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제품 납품으로 10억원 이상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B사 대표와 직원은 지난해 10월 구속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재판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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