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오빠와 함께 목욕” 23살 걸그룹 멤버
김채현 기자 기자
입력 2019 05 30 11:16
수정 2019 05 30 12:35
일본의 한 여자 연예인이 성인이 된 후에도 아빠, 오빠와 혼욕을 한다고 밝혔다.
키타미 나오미는 최근 일본 T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나카이 군 결정해줘!’에 출연해 가족의 혼욕 사실을 밝혔다. 아빠, 오빠와 함께 목욕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아이돌 유닛 ‘스피치즈’로 활동 중인 카타미는 23세로 성인이지만, 어릴 때부터 가족과 혼욕을 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실제 그녀의 집안 역시 가족의 혼욕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카타미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혼욕을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지만 아버지가 충격을 받을지도 몰라 계속 같이 목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본가를 찾은 키타미는 가족들과 같이 목욕을 하며 마음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TBS 아나운서 에토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아빠랑 같이 목욕했는데 지금은 부끄러워서 못한다”고 말했지만,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 가족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룰이 있는 법이니 굳이 다른 가족과 비교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