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13년 만에 단독콘서트… 새달 29~30일 장충체육관
이정수 기자
입력 2019 10 28 14:35
수정 2019 10 28 14:35
홍보사 PRM은 장우혁이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AND’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장우혁의 2번째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콘서트 제목 ‘AND’는 장우혁이 지난 4일 8년 만에 발표한 신곡 ‘WEEKAND’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번 콘서트가 끝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다짐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장우혁은 이번 공연에서 여타 콘서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 퍼포머로 참여하며 ‘꼬레도르 장’으로 활약한 그는 당시 경험과 기억을 이번 콘서트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곡을 포함해 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고 과거 ‘댄싱 머신’으로 불린 정통 댄스가수의 면모를 발산할 계획이다. H.O.T.의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 리메이크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장우혁 단독 콘서트 ‘AND’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오는 29일 팬클럽 선예매가 먼저 열리고, 이어 30일 오후 8시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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