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미 신행길 공항 패션은 ‘시밀러 룩’…그림 같은 본식 공개

결혼 11일 만에 열애설 터진 미 LA로

출국장에 따로 나타나 LA행 탑승
공항패션은 둘다 하얀 티셔츠 
결혼식 본식 사진 SNS에 동시 공개 
배우 손예진(오른쪽)·현빈 부부 결혼 본식.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31일 결혼한 스타 커플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 사진. 열애 2년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린 이들은 ‘톱스타 부부’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톱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가 결혼 11일 만에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미국은 애초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장소.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 미국 땅을 밟게 될 손예진, 현빈 부부의 허니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배우 소속사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두 사람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는 따로 나타난 두 사람은 공항에서 만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신혼 부부의 공항 의상은 흰색으로 색상을 맞춘 ‘시밀러 룩’이었다. 현빈은 하얀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역시 같은 색상의 마스크를 착용했다. 손예진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었고 그 위에 아이보리색 재킷을 걸쳤다.

두 사람이 ‘허니문’을 떠난 것을 축하라도 하듯, 이날 양측 소속사에서는 결혼식 본식 사진을 각 회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동시 공개했다.
배우 손예진(오른쪽)·현빈 부부 결혼식.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현빈·손예진이 31일 오후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한 웨딩 화보. 2022.3.31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 현빈 부부는 분홍색 장미로 꾸며진 예식장의 중앙에서 웨딩드레스, 턱시도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손을 꼭 잡은 채 환하게 웃는 얼굴은 드라마 속 ‘해피 엔딩’을 떠올리게 한다. 선남선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준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3월)31일 손예진&현빈 배우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 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글을 올렸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미국 마트에서의 목격담 등 총 세 번의 열애설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사귀게 됐다며, 2021년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고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손예진과 현빈
연합뉴스
손예진 현빈 부부 결혼 본식.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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