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남다른 시댁 스케일 “손주 위해 집에 놀이동산 계획”
이보희 기자
입력 2022 07 29 17:47
수정 2022 07 29 17:47
28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함연지는 시아버지의 비법이 담긴 홈메이드 묵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 시댁을 찾았다.
함께 식사하며 함연지는 시어머니에게 “아버님이 묵 말고 또 뭘 잘하시냐”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라고 답하자, 함연지는 손뼉 치며 “저희 아버님이 유럽에서 6년을 사셨다. 그래서 유럽 음식에 대한 일가견이 좀 남다르시고 진짜 이탈리아 사람들 하시듯, 집밥처럼 파스타를 너무 잘 만드신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함연지는 “저희 시아버님이 항상 계획을 많이 하시고 인생을 재미있게 사시는 분인데, 태어날 저희 2세를 위해서 집에 놀이동산을 계획하고 계신다고 들었다”라며 “그 정확한 계획을 들어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시아버지는 “우리 집이 보면 벽 끝이 꽤 길다. 끝에 공 몇 개 두고 공을 던지면 재미있을 거 같더라. 초등학생 때 운동장이 되게 넓어도 지금 가면 되게 작다. 아가들은 복도가 얼마나 길게 느껴지겠나. 그런 곳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옆에 거실 이런 데는 기차놀이처럼 건널목도 만들어, 놀러 오고 싶은 할아버지 집”을 만들 계획을 설명했다.
함연지는 환하게 웃으며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예쁜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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