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유명 가수, 콘서트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건강이 나빠져 올해와 내년 4월까지 모든 월드 투어 일정을 26일(현지시간) 취소한 프랑스계 캐나다 팝 디바 셀린 디옹이 2019년 9월 18일 몬트리올주 퀘벡 시티에서 투어 첫 무대를 갖고 감격에 찬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캐너디언 프레스 자료사진 AP 연합뉴스
가수 셀린 디온의 건강 상태 악화로 콘서트 투어를 전격 취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셀린 디온(55)은 불치병 투병 중 건강이 악화되자 월드 투어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셀린 디온은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체력 충전이 100%가 되어도 월드 투어는 많이 힘들 것 같다”라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연기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 마음이 아프지만 다시 무대에 설 준비가 될 때까지 지금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셀린 디온은 지난해 12월 강직인간 증후군을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린 디온이 앓고 있는 강직인간 증후군은 100만 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근육이 강직되고 경련이 발생하며, 중추 근육을 침범하여 심한 경우 거동이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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