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07 03 14:19
수정 2018 07 03 14:19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의 아름다운 깜짝 변신이 공개됐다. 그간 경호원이라는 직업상 단정한 정장을 주로 입었던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3일) 밤 13~16회가 연속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그리고 인간 남신(서강준)의 약혼자 서예나(박환희)의 삼각 구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남신과 결혼하겠다는 예나를 거절하기 위해 ‘이성을 거절하는 법’을 검색, 결과대로 소봉에게 기습 키스를 했던 남신Ⅲ. 하지만 그의 돌발 행동에도 예나의 애정은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남신Ⅲ와 소봉의 관계를 주시했다. 그간 남신에 이어 남신Ⅲ가 “넌 여동생 같은 존재야”라고 선을 그어도 “걱정 마. 동생 같은 와이프가 될 테니까”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예나였기 때문.
그렇기에 공개된 스틸에서 예나를 따라 웨딩드레스 샵에 온 남신Ⅲ는 그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인다. 로봇이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나를 피해야만 하는 남신Ⅲ가 과감히 그녀의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약혼자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소봉 또한 오늘(3일) 밤 방송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남신Ⅲ와 소봉, 예나의 불가피한 삼각구도가 시작된다. 빠르게 결혼을 추진하는 예나와 남신의 할아버지 건호(박영규)에 맞서 남신Ⅲ는 어떤 선택을 할지, 소봉의 깜짝 변신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인지 함께 궁금해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 오늘(3일) 밤 10시 KBS 2TV 제13~16회 연속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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