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첫 이혼은 내가 바람나서…2번째는 배다른 자식 낳기 싫어서”
김민지 기자
입력 2022 06 19 15:17
수정 2022 06 19 15:18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처들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들은 조영남은 ”전혀. 내가 상처 주는 스타일이다. 그 쪽에서 나한테는 전혀 (상처 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이혼 사유에 대해 “내가 바람피워서 일방적으로 나가라길래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영남은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최홍림에 ”저 여자가 아직도 나를 좋아한다고 이해해 봐”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최홍림은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왜 이혼을 두 번이나 하셨냐”며 되물었다.
조영남은 ”첫 번째 이혼은 내가 바람피워서 했고, 두 번째는 나는 배다른 자식을 낳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해서 이혼했다.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영남의 고백에 MC를 보던 박수홍은 ”아니 그렇게까지 얘기하실줄..”이라며 당황한 웃음을 보였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