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긱스 루이, 7월 결혼 “잘 살겠습니다” 환한 미소 [EN스타]

가수 유성은, 긱스 루이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3일 유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제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유성은은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구요,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성은은 글과 루이와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화이트 수트를 입은 루이와 심플하면서도 러블리한 드레스를 입은 유성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이 또한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저희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긱스 루이, 유성은.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두 사람은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MC 김성주가 “방송 최초로 공개할 것이 있다”고 운을 떼자, 루이는 “저희 결혼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성은은 “저희가 옷도 커플룩으로 입었는데, 조장혁씨도 비슷한 옷을 입으셨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조장혁은 “나도 좀 미안했다”고 말하며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성은과 긱스 루이는 2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1월 루이는 인스타그램에 유성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준우승에 오른 이후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해 왔다. 루이는 지난 2011년 긱스로 데뷔해 ‘오피셜리 미씽 유’(Officially Missing You), ‘전화 받지 마’, ‘아침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