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는 누구

송아영(5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 10일 세종시장 후보로 추대됐다.
홍준표(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ㆍ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왼쪽) 서울시장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4.10
뉴스1
송 부대변인은 세종(옛 연기군)에서 나고 자란 ‘세종 토박이’이다. 조치원읍에서 태어나 세종교동초, 조치원여중, 대전 충남여고,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영상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지내다 이명박 정부 때 자유선진당에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면서 합류했고,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대변인을 지냈다.

송 부대변인은 세종 지역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대변인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한 여성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세종이 행정신도시를 넘어 경제·문화·사회·교육에 이르기까지 국가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더불어민주당)과 힘겨운 표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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