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 08 02 14:26
수정 2018 08 02 14:34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모씨의 공범으로 보고 김 지사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은 2일 오전 10시부터 김 지사가 국회의원일 때 쓰던 컴퓨터와 김 지사의 전 보좌진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특검은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지사 집무실과 관저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김 지사를 ‘드루킹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