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산후조리원 신생아 25명 중 10명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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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 연수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5명 가운데 10명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다고 인천시가 20일 밝혔다.

RSV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거나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기관지염·폐렴·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RSV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보통 가벼운 감기를 앓고 낫지만 영유아·면역 저하자·고령자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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