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건물 성매매 업소 논란에 “불법영업 몰랐다… 법적조치”

빅뱅 대성
빅뱅 대성이 자기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 복무 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입장을 전했다.

대성은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채널A는 대성이 2017년 11월 매입한 강남 한복판 건물의 총 5개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소들에서는 비밀스러운 성매매도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대성은 오는 12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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