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서 폭력시위’ 35명 경찰에 연행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

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방향 도로에서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19.10.3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과정에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인근까지 진출해 폭력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에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히자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보수단체 회원 35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혜화경찰서 등 4개 경찰서로 연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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