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령층에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보급
김상화 기자
입력 2020 03 09 13:57
수정 2020 03 09 13:57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짐에 따라 자체 기술력으로 면마스크를 만들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면 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완화된 마스크 착용 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에 적합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일반 면마 스이크 방제 성능이 22%인데 반해 이 제품은 방제 성능이 50%에 이른다.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
식약처 허가가 나면 15만 키트를 주문 생산해 도내 약 15만명 가량 있는 80세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 생산 가능 물량은 8만 개 가량으로 이미 충북도에서도 10만 개 주문이 들어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개 키트에 면마스크 2개와 필터 45장이 포함돼 15일간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혹시 불안해하실까 싶어 저를 비롯한 공무원부터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와 별도로 마스크 필터를 대체하는 소재인 나노 멤브레인(KF 기준 여과율 94%)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면 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완화된 마스크 착용 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에 적합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일반 면마 스이크 방제 성능이 22%인데 반해 이 제품은 방제 성능이 50%에 이른다.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
식약처 허가가 나면 15만 키트를 주문 생산해 도내 약 15만명 가량 있는 80세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 생산 가능 물량은 8만 개 가량으로 이미 충북도에서도 10만 개 주문이 들어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개 키트에 면마스크 2개와 필터 45장이 포함돼 15일간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혹시 불안해하실까 싶어 저를 비롯한 공무원부터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와 별도로 마스크 필터를 대체하는 소재인 나노 멤브레인(KF 기준 여과율 94%)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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