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어선 암초에 좌초…승선원 6명 전원 구조

22일 오전 1시 1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앞 200m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승선원 6명)가 암초에 걸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보내 오전 2시 20분쯤 A호 승선원 6명을 옮겨 태우고 구룡포항에 들어왔다. 승선원 6명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A호는 현재 암초에 얹혀 5∼10도 가량 기울어져 있다.

기관실이 침수됐고 어선 내 연료밸브는 차단됐다고 A호 선장은 해경에 전했다.

해경은 A호 선주와 협의해 어선을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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