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 03 12 23:49
수정 2023 03 13 01:22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10시 34분께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현장에는 장비 66대와 소방관 등 198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인근 아파트에선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