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입어도 파도에 휨쓸려… 용머리해안서 60대 낚시객 숨져

서울신문DB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에서 60대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3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2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초속 8~10m의 강한 바람과 1.5~2m의 높은 파도가 용머리 해안 일대에 일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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