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정보원에 수사기밀 넘긴 경찰관 직위해제

손지연 기자
입력 2026 07 10 16:23
수정 2026 07 10 16:23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보원에게 수사 관련 정보를 넘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광진경찰서 형사과 마약전담수사팀 소속이던 A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 경감은 지난 2일 대기발령된 후 이날 직위해제됐다.
A 경감은 다른 시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마약 범죄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과 피의자가 주고받은 문자 내역에서 수사 관련 정보를 거래한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수사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다른 마약 사건 관련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수사에서는 정보원 활용이 관행적으로 이뤄지지만, 제공한 정보의 내용에 따라 공무상비밀누설죄가 적용될 수 있다.
경찰은 A 경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손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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