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 미 증시, 기술주 약세에 혼조 마감…나스닥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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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 2552.97로 전장보다 105.67포인트(-0.20%) 하락했고, S&P500지수는 7533.77로 38.63포인트(-0.51%) 내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 5881.95로 387.28포인트(-1.47%) 밀렸으며, 나스닥100지수도 2만 9025.77로 476.83포인트(-1.62%) 하락해 대형 기술주의 부담이 두드러졌다.

이날 장에서는 특히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 1867.50으로 531.39포인트(-4.29%) 급락했다. 장 초반 주요 지수는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2만 5765.45까지 밀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만 1768.96까지 내려 저가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2만 2826.60으로 3.23% 상승해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났다.

변동성 지표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VIX 지수는 16.73으로 전장보다 1.06포인트(6.76%) 상승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조정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업종의 TSMC ADR은 2.32% 내렸고, 금융주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08%,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6%, 모간스탠리는 4.45% 하락했다. 산업재에서는 캐터필러와 GE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4.06%씩 떨어졌고, 오라클은 6.25% 급락했다.

반면 방어주와 일부 소비·헬스케어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일라이 릴리는 1.08%, 존슨앤드존슨은 1.19%, 애브비는 4.21% 상승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2.82%, 3.05% 올랐고, 코카콜라는 3.00%, P&G는 2.33%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엑슨모빌이 1.00%, 셰브론이 1.24% 올랐다.

나스닥 대형주 가운데서는 메가캡과 반도체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2.40% 하락했고, 아마존은 1.99%, 메타는 2.46%, 테슬라는 0.86% 내렸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4.44%, 4.43% 떨어졌고, 브로드컴은 5.03% 하락했다.

반도체 전반의 조정은 더욱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 ADR은 13.69%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65%, AMD는 5.33%, 인텔은 5.84% 내렸다.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19%, 램리서치는 4.31%, ASML ADR은 1.67%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1.76%, 마이크로소프트는 1.38% 상승해 일부 초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소비 관련 종목 중에서는 월마트가 2.15%, 코스트코가 3.17% 올랐다.

종합하면 16일 뉴욕증시는 반도체와 인터넷 플랫폼 등 성장주 조정 압력이 확대되면서 나스닥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헬스케어·소비방어·에너지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내부의 순환매 흐름을 보여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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