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 파라인플루엔자 조심하세요...영유아 최고 위험군

남인우 기자
입력 2026 07 17 11:28
수정 2026 07 17 11:28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호흡기 질환 환자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6월 평균 37.8%에서 7월 첫째 주 38.5%, 둘째 주 52.9%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중 파라인플루엔자 비중이 39.2%로 가장 높으며, 입원환자 수 역시 6월 셋째 주 350명에서 넷째 주 382명, 7월 첫째 주 422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 시 증상은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이다. 증세가 심하면 쉰 목소리와 컹컹거리는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후두기관지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최고 위험군은 영유아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발생 통계에 따르면 영유아(만 0~6세) 비율이 71.9%에 달한다. 이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는 아이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파라인플루엔자는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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