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산, 3대 메가프로젝트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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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생산공장 증설 MOU
2029년 5월부터 양산 목표

충남 아산시와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공장의 성공을 위해 손 잡았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후 삼성의 첫 투자가 이뤄지는 이 공장은 2029년 5월부터 HBM 양산이 목표다.



오세현(왼쪽) 시장과 조성일(오른쪽)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부사장은 22일 시청사에서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방읍 온양사업장에 증설되는 새 공장은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 1000㎡(9400평)의 클린룸을 갖춘 첨단 시설이다. 오는 10월 착공하는 이곳은 HBM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온양사업장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확대된다.

시는 삼성 첨단산업 투자 뒷받침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해 인허가, 기반 시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45일에서 7일, 도로 점용 처리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등 인허가 신청부터 착공까지 10~12개월 걸리는 기간을 석 달 만에 완료한다.

오 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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