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크리스틴 선, ‘천재들의 상’ 맥아더 펠로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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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
갤러리현대 제공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 갤러리현대 제공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46)이 2026 맥아더 펠로우십 수상자로 선정됐다.

맥아더 재단은 29일(현지시간) 김 크리스틴 선을 포함해 예술·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는 20명을 올해 맥아더 펠로우로 발표했다.

재단은 그를 “소리, 구어, 소통의 정치적, 문화적, 다감각적 차원을 탐구하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수어와 악보, 문자를 활용해 소리와 언어와 소통의 위계를 파고드는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우십은 과학자·예술가·인문사회과학자·교육자·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독창성과 창작 활동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80만달러(약 10억 8200만원)의 지원금이 5년에 걸쳐 지급된다.

그는 지난 21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새로 발표한 ‘타임 100 아트’의 혁신가로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개인전 ‘달 마음’이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10월 18일까지 열리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에서는 그의 대규모 미디어 설치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이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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