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서 수류탄 1개 발견…“6·25 당시 사용 추정”
윤예림 기자
입력 2026 09 30 18:01
수정 2026 09 30 19:03
폭발 위험·대공 혐의점 없어
서울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에서 6·25 전쟁 때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됐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강북구 수유동 구천폭포 인근 암반에서 수류탄 1개가 발견됐다.
북한산국립공원 산사태복구팀이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 도중 해당 수류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류탄은 땅속에 묻혀있다가 산사태를 거치며 외부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아군이 사용하던 세열수류탄의 일종으로, 공이(뇌관을 때려 폭발시키는 금속 막대)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조사 결과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류탄은 군에 인계됐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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