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중 사라졌다” 목포해경…진도 해상서 조류에 떠밀린 40대 잠수부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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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1시간 만에 갯바위서 무사히 발견
해경 “해상 작업 시 기상 및 지형 파악 필수”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44분쯤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조류에 떠밀려 물 속에서 사라진 40대 잠수부를 구조했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44분쯤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조류에 떠밀려 물 속에서 사라진 40대 잠수부를 구조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광주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중 조류에 떠밀려 고립된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4분쯤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함께 잠수 작업 중이던 동료 A씨(40대)가 물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가용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끝에 해경 경비함정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45분쯤, 사고 지점 인근 갯바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복을 채취하기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로 피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시 A씨의 건강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한 정원기 경사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수색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상 작업 시에는 언제나 기상 조건과 주변 지형을 충분히 파악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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