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서 고압 세척 작업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 추락…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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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외벽 청소 중…8층 테라스로 떨어져
경찰, 안전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목포경찰서 전경
목포경찰서 전경


전남광주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청소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목포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청소 작업자 A(20대)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아파트 외벽에서 고압 세척 장비를 이용해 청소 작업을 진행하던 중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8층 테라스 구조물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 당시 로프 고정 상태나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 작업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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