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삼성D, 충남 67조 투자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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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산시·한전·수공과 MOU
도, 광속 행정으로 투자 뒷받침

박수현 충남지사가 1일 도청사에서 충남 첨단산업 투자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 지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다. 
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1일 도청사에서 충남 첨단산업 투자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 지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다. 충남도 제공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에 67조원 투자 실행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일 도청사에서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등과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아산시 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신속한 행정 지원과 기반 시설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총 67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첫 단계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내 9만 9141㎡ 용지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도와 아산시는 기업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전·수공은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도는 지난달 반도체 신규 공장 착공을 위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 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곳에는 38만 9825㎡ 용지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6조원을 투자한다. 2029년 5월부터 양산이 목표다.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조직(TF)’을 운영 중인 도는 삼성전자, 삼성SDI, SK 등 충남에 계획된 후속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충남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첨단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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