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가슴 찢어지는 근황…“아직도 너의 흔적에 눈물”
입력 2024 12 16 10:10
수정 2024 12 16 10:10
탤런트 김소은(35)이 반려묘 쿠니의 죽음을 전하며 가슴 아픈 근황을 알렸다.
김소은은 1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니의 사진과 함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5년 동안 무한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이어 김소은은 “이렇게 글로 적는 것조차 힘들지만,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야 할 것 같았다”며 “추운 날 따뜻한 곳으로 간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쿠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다. 하지만 쿠니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엄마로서 아주 행복했다”며 “우리 나중에 만나자. 아주 많이 사랑해”라는 메시지로 깊은 슬픔을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가족은 포기하지 않고 9일을 버텼다”며 “매일 기적을 바랐던 우리 쿠니는 행복한 추억만 남긴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추운 날 쿠니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은은 지난달 동료 배우 故 송재림을 떠나보낸 바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인연이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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