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우리 괜찮은 거냐”…정준하, 유튜브 촬영 중 당황한 이유
입력 2024 12 24 17:12
수정 2024 12 24 17:12
개그맨 정준하가 촬영장에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모카세 정준년이 중식까지 접수해 보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정지선 셰프와 자신의 지인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정준하가 지인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던 중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다.
정준하의 지인은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했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정준하는 “계엄이면 탱크 들어오는 거 아니냐. 옛날 생각나서 그래”라고 했다.
정준하 지인들은 “집에 갈 순 있나. 미쳤나 봐”라고 했다.
정준하는 “내가 뭘 잘못했냐. 지금 여기서 제육볶음 만들어도 되는 거냐. 계엄 볶음 이런 거 해야 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무섭다. 좀 있다가 전투기 소리 나고 이러는 거 아니냐. 우리 1980년도에 낮에 갑자기 ‘위이잉’ 소리 나고 그랬다. 괜찮은 거냐. 물도 안 나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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