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봉오동 전투’ 1차 예고편 공개
입력 2019 06 24 17:56
수정 2019 06 24 17:58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모습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독립군이 자신들의 무덤이 될지도 모를 봉오동으로 일본군을 유인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일본군은 화력과 숫자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 독립군을 추격한다. 그럼에도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되레 자신들을 조금씩 유인하는 독립군의 전략에 그들은 바짝 약이 오른다.
낯선 봉오동 지형을 이용해 일본군을 상대하는 독립군들은 빗발치는 총알과 포탄을 피해 전력 질주하고, 일본군은 필사적으로 독립군 뒤를 쫓는다.
스크린에 최초로 되살아난 봉오동 전투는 독립을 위해 함께한 이름 없는 영웅들의 치열한 전투를 속도감 있게 그렸다.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치열했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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