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떠난 윤여정 ‘손흥민’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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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5년간 몸담았던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제공<br>
배우 윤여정이 5년간 몸담았던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가 윤여정과 계약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지난해 공개된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앞으로 에셸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오오이가 스케줄을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AA는 미국 최고의 에이전시 중 하나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 배우로는 이정재, 강동원, 정호연 등이 속해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 등이 있다. 윤여정은 현재 파친코 시즌 2 촬영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국내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영진 횡령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았고, 소속 가수였던 이승기 씨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윤여정과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에도 신뢰가 깨져 전속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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