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마지막이길”…아옳이, ‘서주원과 이혼공방’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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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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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카레이서 서주원(29)과의 이혼 공방 관련 인터뷰를 마친 뒤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옳이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발표 영상이 올라간 뒤 끊임없이 시끄러웠다”며 “피로감을 잔뜩 느끼게 해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이혼 관련) 인터뷰까지 해야 하는 게 맞나 고민이 참 많았다”며 “저에 대한 오해들이 자꾸만 쌓이고 또 쌓여서 제 (유튜브) 채널에서 해명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아옳이 채널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심경으로 인터뷰에 가서 해야만 했던 이야기들을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하고 온 것 같다”며 “제발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들어와도 대응 없이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힘내서 잘살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그동안 저에 대한 작은 오해라도 있었던 분들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오해가) 해소되시길 바란다”며 “매 순간 응원해 주신 마음들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관련 영상에서 “서주원과는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은 서주원의 외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주원은 “아옳이의 주장은 앞뒤 상황을 모두 자른 것”이라며 “개인사를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설명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근 두 사람은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에 나서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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