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상황…촬영 중 넘어진 67세 배우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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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번생은같은편’
TV조선 ‘이번생은같은편’
배우 나한일(67)이 빙판에서 심하게 넘어지면서 어깨를 크게 다쳤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공개되자 모두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는 나한일-유혜영 부부가 컬링 대회를 목표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한일-유혜영 부부는 2024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 시니어 컬링대회 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식 선수 등록을 했다.

나한일은 “아내가 잘 못하니까 내가 두 명 몫을 해야 하지 않겠냐. 같은 편이니까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그 순간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나한일이 중심을 잃고 뒤로 크게 넘어진 것이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출연진은 깜짝 놀라 탄식을 내지르며 “머리 허리 어떡해”, “헬멧을 쓰셨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나한일은 바닥에 드러누워 끙끙 신음을 냈다. 코치의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더욱 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어깨를 올릴 때마다 고통이 있던 나한일은 어깨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재생 치료를 받게 됐다.

나한일은 1세 연하 배우 유혜영과 198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1998년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다가 2015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4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세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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