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건강보험료 얼마길래…국세청 출신 세무사도 ‘깜짝’
김민지 기자
입력 2023 03 26 07:50
수정 2023 03 26 07:50
지난 24일 KBS 웹 예능 ‘구라철’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에는 김구라가 전 야구선수 채태인, 이대형과 함께 40년 경력의 국세청 출신 세무사인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안 대표에게 “우리나라에서 일하면서 세금을 안 내는 분들이 절반 정도 되지 않냐”고 물었다.
안 대표는 “지금 말씀하신 세금은 소득세, 법인세가 포함된 직접세인 것 같다. 소비세는 소비하는 전 국민이 내지만, 소득세는 실질적으로 절반밖에 안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의료보험료만 한 달에 440만원 정도 낸다”고 밝혔고 안 대표는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옛날에 제가 생활보호대상자였다. 그래서 의료보험료를 안 냈다. 돈을 많이 번 이후로 의료보험료를 내기 시작하는데 상상할 수도 없는 액수가 나가더라. 그래도 이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잘 내고 있다. 난 병원도 잘 안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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