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지드래곤, 상표권 갖는다…YG “무상으로 양도”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하반기 솔로 활동을 예고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양도받으며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양현석 YG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YG 관계자 역시 “지드래곤 등의 상표권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양도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하반기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YG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활동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사례는 가요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상표권 분쟁으로 비스트라는 이름을 포기했다가 최근 전 소속사로부터 상표권을 넘겨받기도 했다.

하승연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강남, 아직 2세 없는 속사정…“♥이상화 상태 안 좋아”

    thumbnail - 강남, 아직 2세 없는 속사정…“♥이상화 상태 안 좋아”
  2. “치료도 불가능한 상황”…구준엽, 사별 후 전해진 몸상태

    thumbnail - “치료도 불가능한 상황”…구준엽, 사별 후 전해진 몸상태
  3.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집 풍비박산 나고 초토화” 동료들 분노

    thumbnail -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집 풍비박산 나고 초토화” 동료들 분노
  4. 최현석, SBS 제작진 취업 사기 폭로…“분이 안 풀려”

    thumbnail - 최현석, SBS 제작진 취업 사기 폭로…“분이 안 풀려”
  5. “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thumbnail - “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6. “100% 외계인이다” 발칵…어부가 발견한 ‘에일리언’ 정체 알고 보니

    thumbnail - “100% 외계인이다” 발칵…어부가 발견한 ‘에일리언’ 정체 알고 보니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