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사, 자퇴 아들 이야기 고백에 눈물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김미경 강사가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하며 감동을 안겼다.
김미경 강사 ‘어쩌다 어른’
김미경 강사 ‘어쩌다 어른’
지난 14일 방송한 OtvN ‘어쩌다 어른’에서 김미경이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경 강사는 “예고에 들어간 둘째 아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 했다. 사실 자퇴가 아니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수업 일수가 모자라 퇴학을 당할 것 같으니 차라리 자퇴를 하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미경은 이후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아들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를 차려줬다.

이러한 김미경의 태도에 아들은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 아들은 김미경에게 일본에서 혼자 힘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그곳 음악 대학에 합격했다.

김미경은 “만약 제가 자퇴한 아들에게 엄마가 강사인데 너 때문에 창피하다고 했으면 아이의 자존감은 한없이 떨어졌을 것”이라 말했다.아들을 끝까지 믿어준 김미경의 일화에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미경은 아들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O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왼쪽 가슴은 남편 것, 오른쪽 가슴은 세상의 것”…독특한 인사법 가진 中소수민족

    thumbnail - “왼쪽 가슴은 남편 것, 오른쪽 가슴은 세상의 것”…독특한 인사법 가진 中소수민족
  2. 문가비 “1월이 마지막…정우성에 결혼도 뭣도 요구한 적 없다”

    thumbnail - 문가비 “1월이 마지막…정우성에 결혼도 뭣도 요구한 적 없다”
  3. “중년에 정기적으로 ‘이것’ 한다면…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 ‘뚝’”

    thumbnail - “중년에 정기적으로 ‘이것’ 한다면…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 ‘뚝’”
  4. “중국인 무리, 서울서 한국인 맥주병 폭행”…실내흡연 못하게 했다고

    thumbnail - “중국인 무리, 서울서 한국인 맥주병 폭행”…실내흡연 못하게 했다고
  5. “조국, 바깥소식에 많이 답답해해…구치소 생활엔 잘 적응” 옥중 편지 공개

    thumbnail - “조국, 바깥소식에 많이 답답해해…구치소 생활엔 잘 적응” 옥중 편지 공개
  6. “오겜2, 완전 실망스러워” 혹평 보란듯이…공개 하루 만에 ‘대박’

    thumbnail - “오겜2, 완전 실망스러워” 혹평 보란듯이…공개 하루 만에 ‘대박’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