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주미 서장훈, 남편으로 이어진 친분 “20년 전 첫만남”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0 07 13:33
수정 2018 10 07 13:33
배우 박주미와 서장훈의 깊은 인연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박주미와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박주미의 등장에 “나랑 제일 친한 형의 아내다. 주미 누나를 안 지 20년 됐다. 그 형이랑 주미 누나랑 처음 만난 소개 자리에 같이 앉아있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박주미는 “장훈이를 처음 봤을 때 ‘진짜 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첫인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또 박주미가 ‘내가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말’이라는 문제를 내자 “‘너는 아빠 닮지 말아라’다”고 말해 박주미 남편과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강호동이 박주미의 남편에 대해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며 만난 사람 중 제일 멋진 신사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아니다. 잘못 보셨다”고 친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멘트를 했다.
이에 박주미는 서장훈에 대해 “진짜 좋은 동생은 아니다. 장훈이가 진짜 유하고 착했는데 방송을 하고 많이 변한 것 같다. 내가 알던 동생이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씨는 한국외대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모 피혁회사 이장택 회장의 외아들이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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