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눈물, 폐소공포증 때문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18 11 25 15:48
수정 2018 11 25 15:48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 날 펼쳐지는 박나래의 낭만적인 투어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종합 전망대에 가기 위해 성당 내 좁은 계단을 올랐다. 이때 박나래가 이상을 호소했다. 폐소 공포증 때문이었던 것. 박나래는 “종탑이 이렇게 좁을 줄 몰랐다. 아파트로 치면 15층 정도 되는데 너무 좁아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더라”라고 말했다.
김종민 역시 “폐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알 것이다. 좁은데 못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짠내투어’하면서 나의 치부가 드러난다. 사람들이 ‘박나래는 공포증이란 공포증을 다 갖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설계자였기 때문에 나를 믿고 따라와준 고객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마음을 다잡고 바닥만 보면서 네발로 올라갔다. 그러니 조금 낫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박나래는 폐소 공포증을 이겨내고 꼭대기에 도착했다.
사진=tvN ‘짠내투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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