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드 ‘영거‘ 리메이크 “40대→20대 위장 취업” 여주 누구?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2 10 09:56
수정 2018 12 10 09:57
‘영거’는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 취업을 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의 미국 드라마다. 지난 2015년 ‘미국 TV Land’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시즌5까지 방송된 인기 작품이다.
미드 ‘영거’에서 20대로 위장 취업하는 40대 이혼맘 ‘라이자’ 역은 서튼 포스터(Sutton Foster)가 맡아 극을 이끌었다. 40대면서 20대의 외모를 소화할 여주인공을 누가 맡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출판 에디터 ‘켈시’ 역을 맡았으며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진 대런 스타(Darren Star)가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JTBC 관계자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와 좋은 이야기 구조에 끌려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됐다”며, “현 시대와 상황에 걸맞은 좋은 리메이크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TBC가 만들 한국판 ‘영거’는 2020년 방송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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