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소개팅’ 효민, MC들도 놀란 솔직 발언 “외모에 돈 좀 썼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2 30 13:55
수정 2018 12 30 13:55
그룹 티아라 효민이 12년 절친의 인연을 찾기 위해 ‘내 친구 소개팅’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서 효민은 12년지기 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하며 솔직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효민 씨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질투할 정도로 친구가 상당히 미인이고 똑똑한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효민은 “유명 S호텔에서 8년 동안 지배인으로 근무한 마케터이자 어릴 때 학교에서 예쁘기로 유명했던 친구다”라고 친구를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친구를 질투한 적 있나”라고 묻자 효민은 “약간 의식했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와 같은 발언에 홍진경은 “이렇게 예쁜 효민 씨가 신경 쓰일 정도면 대체 어느 정도냐”며 궁금해하자 박명수는 “보통 자기보다 더 예쁜 친구는 안 데려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경이 “친구분이랑 효민 씨 중에 누가 더 외모가 나은 것 같냐”고 묻자 효민은 “아무래도 친구는 호텔 일을 하고, 나는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돈도 쓰고 좀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효민의 거침없는 솔직함에 MC들은 “이런 솔직한 답변 정말 좋다”며 효민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 효민이 ”제가 내려가고 싶다“며 감탄한 엄청난 ‘스펙 부자’ 맞선남의 정체와 소개팅을 지켜보던 MC 홍진경이 “요단강에 노를 저어간다. 뒷골 당긴다”라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이유가 공개된다.
MBN ‘내 친구 소개팅’은 오늘(30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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