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팔짱 낀 한지민-무릎 꿇은 정해인, 신경전도 “달달”
이보희 기자
입력 2019 07 11 17:36
수정 2019 07 11 17:36
한지민과 정해인의 설렘 폭발하는 티격태격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31~32회에서 한지민(이정인 역)은 정해인(유지호 역)과 귀여운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는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눈빛은 더 깊어진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가 난 듯 팔짱을 낀 채 유지호를 바라보는 이정인과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웃음이 터질 듯 말 듯 한 유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호가 용서를 구하는 듯한 모습에서 그가 실수를 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미소가 담긴 얼굴로 이정인을 향해 몸을 기울인 유지호와 그를 얄밉다는 듯 바라보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갈 듯 은근한 미소를 머금은 이정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인과 유지호가 이태학(송승환 분)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봄밤’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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